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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불끄기'로 23억 절약한 '서울시민' 감사장 받는다
박준표 기자  |  knspjp@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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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0  2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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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표 기자] 지난 3월 31일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인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서울의 공공기관, 민간시설, 일반 가정집 등 총 63만여 시설이 참여해 약 23억 원의 에너지를 절약한 서울시민이 감사장을 받는다.

주최 측인 ‘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WWF Earth Hour)세계본부 대표단은 10일 오후 6시 시장 집무실에서 서울시민을 대표해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고 시는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는 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WWF Earth Hour)의 주도하에 2007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전 세계 7대륙 135개국의 5,000개가 넘는 도시에서 수십억 명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환경행사이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1961년 9월 설립해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의 민간자연보호단체이며, 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WWF Earth Hour)는 지난 2007년 지구촌 불끄기 캠페인 행사를 발족한 후 창립된 국제본부로 현재 모태기관인 세계자연보호기금과 협력을 통해 국제환경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다.

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WWF Earth Hour) 세계본부에선 대표 겸 CEO인 앤디 리들리(Andy Ridley)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국장인 벤자민 보조(Benjamin Vozzo)가 직접 방한했다.

올해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6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쉬게 하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의 경우 녹사평 역사 내에서 시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행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25개 자치구는 대형 건물 등을 직접 방문해 지구촌 불끄기 행사 동참을 유도했다.

서울의 아파트에서는 행사 당일 참여를 당부하는 방송을 진행하는 등 공공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모든 기관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구촌 불끄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동영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 영상물은 WWF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용도로도 활용됐다.

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WWF Earth Hour) 세계본부는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열정적인 동참으로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직접 방한 배경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지구촌 불끄기 행사를 통해 에너지절약은 물론 지구온난화 예방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13년도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시민 동참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수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장 수여식과 대표단과의 환담은 ‘라이브원순’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방송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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