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진 기자] 검찰이 12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서 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들어오는 30대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한 서모(42)씨를 구속기소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4부는 서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추후 가석방 등 출소 가능성에 대비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함께 법원에 청구했다.
현재 서씨가 차고 있는 전자발찌의 유효기간은 6년2개월 정도 남아 있으며 수감 기간을 제외하고 계산된다.
검찰은 서씨가 중곡동 범행 13일 전 중랑구 면목동의 한 주택에서 주부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도 기소 내용에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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