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일 공영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및 조성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 읍면동 발전협의회 회장 및 시민, 시의원, 경찰서 관계자, 교통단체, 교통관련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주민설명회는 공영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방법, 조사결과, 공영주차장 조성순위, 남원시 특성을 반영한 주차장 조성정책, 지역별 주차장 조성 및 개선방안 등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계속사업으로 401억원을 투자해 45개소(주차면 2,200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해 까지 20개소, 1,041면(연 3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공영주차장 조성시 대상지 선정을 주차장법 제3조에 의거 2년마다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순위에 따라 조성해야 하나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추진해 감사에 지적되고 많은 민원을 야기해 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공영주차장 중장기 조성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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