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평 코스모스 축제 광경<사진 진주시 제공>

[정호일 기자] 진양호 청정대평 코스모스 축제가 21일 11시 개막됐다.

이 날 행사에 진주시 관계자,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관광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행사 당일 수세미터널과 코스모스 꽃길 걷기, 장승길 걷기, 코스모스 축제 기원 대박 터뜨리기를 시작으로 1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남가람 동아리공연, 투호놀이, 윷놀이, 널뛰기 등 즐길 거리 행사와 토끼 먹이주기,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 대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농ㆍ특산물 판매장과 대평면 딸기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딸기로 만든 주스 등 음료판매장,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을거리코너 등으로 운영된다.

진양호 청정대평 코스모스 축제는 진양호의 유지를 활용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6만3000㎡ 꽃 단지에 진주시 지원을 받아 내촌마을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순수한 주민 주관 행사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웃음과 기쁨이 가득한 가을 낭만의 꽃 향연을 제공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