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태국에서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 댄스배틀로 인해 총격전까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즈 인터넷판은 지난 21일 오전 방콕 중심가에서 두 라이벌 10대 갱단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50발 이상이 발사됐다고 현지 언론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과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파티를 벌이던 두 갱단 멤버들은 각각 나와 ‘강남스타일’ 댄스배틀을 벌이면서 서로를 자극하다 결국 총격전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경찰은 총격전으로 인해 여러 대의 차가 손상을 입었지만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유튜브 자료에 따르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본 나라 순위에서 태국은 미국 다음으로 2위에 올라 한국보다 앞서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