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24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44개소(2,485명) 생활자 및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기관 5개소(258명)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 대규모로 빠르게 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 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접종을 위해 시설의 촉탁의사가 먼저 예진 후 보건소 접종반이 시설에 직접 방문, 실시된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달 4일부터는 전주시민(주민등록상)을 대상으로 65세이상(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우선순위로 정해 전년과 동일하게 보건소의 완산접종실, 덕진접종실, 평화보건지소 3곳에서 접종일정에 따라 각 동별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김경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완산접종실 230-5151~4, 덕진접종실 250-3923, 3902, 평화보건지소 239-5118, 51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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