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명절을 맞아 24일 전주 나들목에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문화캠페인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환영하고 명절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 공무원을 비롯 소방서, 가스·전기안전공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안전수칙 및 재난발생시 대처방법, 재난발생 신고전화 등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명절기간동안 차량을 이용 이동하는 귀성객들 및 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담은 수건 및 휴대용 다용도 비닐팩 등을 홍보용품으로 전달하고, 전기 및 가스사용시 안전조치요령 및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명절이 안전한 연휴가 되도록 하기 위해 24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의 이용 증가가 예상되는 영화관, 대형 상점 등 다중이용시설 113개소를 중심으로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임종거 전주시 재난관리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재난관련 종합상황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 간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상시 비상근무 관리체계를 가동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조속히 사태 수습될 수 있도록 시 재난상황실(281-2219)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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