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기영 기자]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9월 25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 공터에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설했다. 이에 매주 직거래장터 찾아오는 고마운 지역민에게 싱싱한 고구마 순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터는 태풍 볼라벤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태풍으로 추석 성수품(농산물)가격이 폭등하여 고통 받고 있는 소비자에게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서 소비자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광주광역시와 농협광주본부가 함께 개장했다.

한편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각종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등을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주요 품목으로는 과일, 채소, 한과, 축산물, 수산물 등 명절기간 중 소비가 많은 농수특산물이다.

박태식 본부장은 "이번 추석직거래장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개장한다"며 "매주 화요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수확기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