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5일 공무원과 시민 등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4일~29일까지 청결주간으로 지정 추진되고 있는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터미널-극장가 등 다중집합장소, 한옥마을, 원룸 밀집지역, 청소 취약지에 적치되어 있는 60톤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모래 등 도로 잔재물을 청소하기 위하여 시 보유차량 10대, 민간위탁 차량 4대 총 14대의 진공 노면 청소 차량을 동원하여 전주시 진입도로, 시내, 대로는 물론 소로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대청소와 함께 현수막-어깨띠-전단지를 활용해 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대형폐기물 배출 방법 등 홍보도 병행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귀성객에게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시민에게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가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쓰레기 분리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는 선진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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