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기영 기자] 전남농협(본부장 조영조)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강진군 성전면 청자골달마지 팜스테이마을(위원장 이윤배)에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食사랑農사랑 체험학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食사랑農사랑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食의 중요성과 農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食사랑農사랑운동의 확산을 위해 전남농협, 전라남도교육청 및 광주전남팜스테이 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촌체험학습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남지역 학생 2,000여명은 도내 팜스테이마을 협의회 소속 농촌마을을 방문하여 농사체험∙생활체험∙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농협에서는‘체험마을 안내 및 체험학습비 지원’, ‘올바른 먹거리교육을 위한 각종 자료’, ‘우리농산물로 만든 계절별 건강식단’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전초등학교 전교생 120명, 광주전남 팜스테이 협의회 회원 40여명,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하여 염색체험, 떡메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새송이버섯 따기, 도롱태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전남농협 조영조 본부장은“농촌마을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성 그리고 농촌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食사랑農사랑운동이 食과 農의 가치를 재정립 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