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했던 제15호 태풍 볼라벤에 의한 피해로 인해 당분간 잠정 중단되었던 새만금상설공연(주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위원장 김한)이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를 시작으로 공연이 새만금 휴게소에서 열린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상설공연이 공연장 보수로 인해 공연이 불가능한 <아리울이야기 콘서트>를 제외한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와 <아리울 페스타>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달 8월 28일, 서해안을 훑고 지나간 태풍 볼라벤의 강풍으로 새만금상설공연장이 천장과 외벽이 일부 뜯기는 피해가 있어 이로 인해, 9월 퓨전국악밴드 ‘소름’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던 <아리울 이야기 콘서트 – 망해사, 부설과 묘화>와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 등 새만금상설공연이 잠정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고 말하고 새만금상설공연을 아직까지도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를 새만금 휴게소에서 재개했다"고 말했다.
이에 매주 주말에는 새만금 내 관광객들이 많은 장소들을 찾아가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의 외형을 넓힌 <찾아가는 바람이 머무는 작은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잠시 공연을 중단하게 된 만큼 이번 공연팀을 더욱 알차게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은 새만금휴게소에서 ‘어쿠스틱 페스타’를 진행하여 새만금을 찾는 관람객들이 공연과 함께 보다 아름다운 가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새만금상설공연은 이번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공연장 설계와 업체선정을 끝마친 상태이며, 9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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