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추억의 7080 충장축제'는 지난 8년간의 경험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금남로와 충장로 등 도심 전체가 축제와 화합의 무대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0월 9일~14일까지 6일간 펼쳐지는 제9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충장축제의 특징은 시민 참여형 축제로 전국 및 해외에서 100여개팀 1만여명이 참여하여 거리 퍼레이드 경연, 주민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 동호인 밴드 경연, 추억의 동창회, 광주우체국과 함께하는 예향남도 350만 편지 쓰기 등 충장축제와 김치축제·비엔날레 행사를 묶어 패키지 형태로 관광열차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타임머신을 탄 듯 30~40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그때 그 시절 이발관과 만화방, 사진관, DJ다방, 오락실 등 추억의 명품 테마거리가 충장로5가에서 광주극장까지 약 250m 거리에 조성되고, 오자미 대작전-가을운동회-보물찾기-봉숭아 물들이기-딱지치기 등 온가족이 참여하여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체험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충장로 상가의 90%이상이 참여하는 스트리트 세일이나 상품경매 이벤트는 상가와 구매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어 지난 2011년도 충장축제의 경제 창출 효과는 280억 원이었고 올해의 목표는 300억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추억의 7080 충장축제 개막 축하공연은 8일 저녁 8시부터 9시30분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앞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