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미옥 기자] 대구시는 오는 10월 3일(수) 개천절을 맞아 오전 10시 30분 강창교에서 동호인, 일반시민 등 5백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주관으로 「2012 대구 자전거 랠리」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자전거 퍼레이드 는 대구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자전거 축제행사로서 비동력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보전 실천 캠페인’ 및 벼룩시장,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와 함께 대구 도심교통의 대동맥에 해당하는 달구벌대로를 자전거로 완주한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출근․퇴근 문화 조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행사는 강창교(죽곡 청아람3단지 근린공원)에서 출발해 계대네거리→ 두류네거리→반월당네거리→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까지 달구벌대로 약 25km의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행진한다.

행사참가를 원하면 9월 28일(금) 오후 6시 까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홈페이지(http://www.ecobike.org)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김재근 교통관리과장은 “올해는 지난 4월 22일 낙동강 자전거길 개통과 아울러 총연장 1,757㎞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개통된다"면서 "녹색성장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정착하는 해로 기념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