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부채, 완판본문화관 등 전주 한옥마을 3대문화관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주소리문화관은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 동안 마당창극 ‘해같은 마패를 달같이 들어메고’를 마련했다.
28일 공연은 이난초 명창의 강도근제가 오후 8시 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29일과 30일은 조영자 명창의 동초제가 같은 시간에 관객을 맞는다.
전주부채문화관은 29일부터 10월1일까지 한가위 부채만들기, 부채놀이체험, 한가위 시서화 부채꾸미기를 마련했다.
한가위 부채만들기는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부채에 내가 즐기는 놀이를 그려 과거와 현대의 놀이를 비교해 보는 시간이다. 부채놀이 체험은 부채를 펴서 머리위에 가져가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전통놀이 체험이다.
한가위 시서화 부채꾸미기는 추석의 의미를 상기할 수 있는 시서화를 부채에 꾸미고 가족들에게 선물하는 의미가 있다.
완판본문화관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9일부터 10월1일까지 목판인쇄 및 제본체험를 비롯 나만의 수첩 만들기, 나만의 책만들기를 통해 추석연휴 기간, 완판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 및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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