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교통안전문화지수 평가에서 반등 폭이 가장 큰 지자체로 평가됐다.
장수군은 2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한 2012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45.1점에서 무려 31.9점이 상승한 총점 77.1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수군의 지수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중사고건수가 38.9% 감소(72건→44건으로 28건감소), 사망자 65%감소(20명→7명으로 13명감소), 보행중사망자 80%감소(5명→1명으로 4명감소) 등 2012년도 교통안전지수를 큰 폭으로 주도하며 상위권에 진입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장수군은 교통안전 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교통취약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6억5천5백만원의 순수 국비지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경찰청의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에 동참해 교통심의위원회를 활성화 시키고 교통안전시설을 민원발생지역에 적기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재영 군수는 "그동안 시가지 가로환경조성을 완료하고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유발시키는 효과로 장수군의 교통안전 문화지수가 동반성장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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