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기영 기자]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최근 관내 농-축협 채권관리담당자(100여명)를 대상으로 상호금융 채권관리 틈새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경기회복과 부동산시장 부진이 지속되면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금융 부실화가 우려되어 금융위기를 기회로 경쟁력 있는 상호금융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전남지역본부는 일선 영업점에서 활용도가 높고, 심층교육이 필요한 업무관련 교육을 중심으로 소송절차, 담보권 실행, 유치권 실무사례 개인회생절차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한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 직원들의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농협 한 관계자는 "부실채권이 발생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실채권 규모가 계속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채권관리에 대한 정보공유와 전문가 양성이 절실하다"고 말하면서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예기치 못한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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