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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지난 4일 밤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싸이의 ‘대국민 무료 콘서트’에 무려 8만 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 싸이는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눈물을 보이며 장시간의 콘서트를 소화했다.

또한 싸이는 평소 자신의 방식대로 무대에서 소주 한 병을 마시거나, 마지막에는 상의 탈의를 하고 말춤을 추는 등 화끈한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관객들 역시 그의 공연에 열광하며 진정한 '월드스타'가 된 싸이의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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