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강당에서 농민단체와 농업관련유관기관 및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 선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정된 품종은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으로 협의회를 통해 2개 품종인 운광과 새누리를 대상 품종으로 선정했다.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인 온누리는 정부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고, 병해충 적응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2012년 매입품종 선정에서는 제외한 것이다
신규 품종인 새누리벼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 잎마름병에 강하여 진안군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진안군에서는 지역적응 시험을 위하여 올해 11읍·면 69농가 4.5ha를 재배한 결과 우수한 품종이라고 호평하고 있으며 포장에서는 농업인들이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진안군의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217톤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11개 읍·면의 12개소에서 운광과 누리 2개 품종을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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