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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 매입 추진 중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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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10  17: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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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 일본 침략의 역사적 증거를 보여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이하 동굴진지, 등록문화재 제308호)에 대해 최근 일부 언론이 “동굴진지가 일본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문화재청이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동굴진지는 현재 국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국가 매입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현행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굴진지를 지난 7월에 감정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동굴진지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 평가를 제외한 금액이 2억 7,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해당 금액을 소유자와 협의했지만 역사·문화·교육적 가치 250여 억원을 반영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그 취지에 기본적으로 동의하고 이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적정가액에 대해 감정평가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굴진지 감정평가, 평화박물관과 소장유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조속한 시일 내에 완료하고 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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