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제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10일 오전 건양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부 체험, 엄마 체험, 태아주기별 발달모형 전시 등 체험관 운영 및 임산부 배려 10계명 배너 전시와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건양회관에서 태아성장과정 비디오를 1000여명이 관람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체험관은 ‘출산과 양육, 가족 모두가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사회활동을 우선순위로 두는 가치관 변화로 결혼과 출산에 관심이 적은 대학생 들이 체험을 통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과 출산과 양육은 엄마만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며”앞으로는 임산부배려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입을 모았다.

시관계자는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인식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출산과 양육을 가족이 함께하는 아이 낳기 좋은 논산시가 되도록 출산 장려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 한시적 약자인 임산부 생활편의 및 배려와 출산장려를 위해 「논산시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공공시설 27개소에 임산부전용주차장을 오는 11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며, 보건소에서는『행복한 예비엄마 교실과 아기 맛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