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완주 남관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과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 6인으로 이루어진 과학나눔봉사단의 설명을 들었다.

최근 유행중인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착안하여 “나는 과학봉사자다”라는 이름으로 소외지역학생에 신재생에너지 전파라는 정확한 목표가 있는 “진짜” 과학봉사자들이다.

최지현(금속시스템공학과)을 팀장으로 한 최병호(자원에너지공학과), 오승희(항공우주공학과), 김성준(경영학과), 유진아(항공우주공학과)와 손상린(건축공학과)이 그들이다.

4박 5일(5일간)동안 남관초 4-6학년 23명의 학생들은 전구에 불켜기, 태양광 주택 만들기, 풍력발전기 만들기,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었다.

태양광 주택은 지붕에 태양전지판을 붙여 생활에 필요한 전기를 만들고 사용하는 녹색주택이다. 풍력발전기 만들기 시간에는 ‘형상기억합금’이라는 신소재를 이용해 바람이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수소 연료 전지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시간은 앞으로 대학생이 되어 타보고 싶은 미래의 자동차에 대한 멋진 기대를 심어 주었다. 산화반응으로 깨끗한 동전 만들기, 스티로폼 시계 만들기, 신기한 편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과학지식과 함께 지구환경과 보존의 중요성도 체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