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미 기자] 과천시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세계명화 패러디아트展’을 11일부터 25일까지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계명화 패러디아트전에서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고흐의 명작 30여점과 명화 패러디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실에는 고흐의 명작 30여점과 함께 패러디 작품이 전시되며 명화를 패러디한 작품들과 명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초대형 명화배경 포토존과 명화 체험실이 설치된다. 

전문 STUDIO처럼 꾸며진 포토존에는 조명과 의상, 촬영소품(카메라, 반사판, tripod, Monopod)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빈센트 반 고흐 작품 30점 가운데 20점은 반 고흐 뮤지엄 소장하고 있는 원화의 실측 상태로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는 Van Gogh Foundation 관장의 인증서명이 있는 최고의 명작 20점과 고흐의 편지, 반 고흐 카페 사진, 고흐의 출생 신고서, 드로잉, 수채화 등이 공개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해 하루 2회(11시, 14시)씩 영어로 작품해설을 하고 반 고흐에 대한 퀴즈를 맞추면 명화우산 등을 주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6,000원(단체 5,000원, 과천시민 2,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391-744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