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산업전반의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국내 289개 기업고객 8만 3400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설문 조사로 실시됐다.

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공단 중 서비스 품질, 신뢰성, 친절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에 대해 울산시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8월 제4대 엄주호 이사장 부임 후 ‘최상의 고객만족 실현’이라는 경영방침을 세우고 다양한 고객만족 시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 공공기관 최초 3년(2010년~2012년) 연속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최고의 서비스품질을 갖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급자 중심의 패러다임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함과 함께 내부 직원을 CS전문 자격을 취득한 CS리더로 양성해 매일아침 친절 교육, 1:1 서비스코칭을 실시하고 있다”며 “불친절 직원에게 페널티를 부여하는 서비스 3진 아웃제를 실행하고 있으며, 직원 서비스 친절도 점검을 위한 분기별 미스터리 쇼핑과 고객만족‧감동체험 사례를 공모해 고객 중심적 사고를 확산시켜 최상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물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환경 조성을 위해 일․월․분기․반기․연간 설비별․공종별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요소별 유해요인 사전 제거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과 ISO 14001인증을 동시에 받아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표준화해 시설물 관리 수준 방식을 국제적 수준으로 갖춰 나가고 있다”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 18001까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공공시설관리 전문화를 실현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에 대해 엄주호 울산광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내 권위 있는 상이 많이 있지만 이용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여 인정해 준 상이라 의미가 크며 특히 공공기관 최초 3년 연속 1위 수상이라는 큰 영예까지 얻어 더욱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울산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