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표 기자] 한국글로벌재단(회장 민성욱)은 국내 명산과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 탐사에 참가할 제9기 로체청소년원정대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이 원정대는 청소년의 도전과 열정,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키우고 국제적 미래 인재를 지향할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대학입시에 비중을 확대하는 창의인성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아울러 로체청소년원정대원들의 활동 수기 ‘내 생애 가장 용감했던 17일’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발행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다.

참가신청은 로체청소년원정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자기 변화와 창의적인 꿈을 지향하는 대한민국내,외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정대를 주관하는 한국글로벌재단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서류전형 및 면접과 체력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종 40명의 제9기 로체원정대를 선발한다.

선발된 청소년 대원들은 2013년 2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국내 백두대간 생태탐사,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체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 열정과 도전적인 호연지기 정신을 배양할 예정이다.

2013년 7월말~8월초, 여름방학을 이용해 12일 동안 인도 가르왈 히말라야(5400m) 도전과 인더스 인류 문명권 학술 탐사 활동, 현지 청소년 문화교류, 해외봉사 활동을 한다.

한국글로벌재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통하여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과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