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표 기자] 배우 정경호가 하정우 감독 데뷔작인 '인간과 태풍'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 '인간과 태풍'은 하정우의 연출 데뷔작으로 한류스타 마준규가 탄 비행기가 태풍 속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승객과 승무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정경호는 스크린 컴백작 '인간과 태풍'에서 안하무인의 한류스타 마준규 역으로 분해 위기에 놓인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소동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되어 영화 '인간과 태풍'에서 한류스타 마준규로 분하는 정경호                        사진ⓒ 정경호

군 입대 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그대, 웃어요’ 등의 작품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던 정경호는 이전 전역 후 복귀 작에서 한류스타 마준규가 처한 극한의 상황에 대처한 첫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에 작품에 목말라 있었다. 빨리 촬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며 목마름을 씻고 싶다. 이번에는 전작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한 포부를 보이고 있다.
 
영화 '인간과 태풍'은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11월 말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