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표 기자]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김소은과 조승우가 역사극의 고전 인물답지 않은 현대적인 유머 감각과 러브라인을 제시하면서 주고받는 애정의 농도가 더욱 짙어져, 매주 시청자들의 인기도를 높여가고 있다.

극중 두 사람은 신분의 차이로 인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속에 유머와 애교를 백분 활용하며, 50부 대하극의 무겁고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의 파도를 순간순간 절묘하게 넘기고 있다.

극중 천방지축 숙휘공주로 분해 사랑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대시하는 김소은은 시청자들에게 '마의'의 장르를 역사 드라마에서 로맨틱 코미디로 바꿔놨다는 평까지 나오게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스토리 텔링의 최고 진수의 맛을 본다’고 환호하며 김소은과 조승우의 아슬아슬한  전개에 근심 반 기대 반의  성원을 보내고 있다.

▲김소은과 조승우의 극중 다정한 모습

김소은과 조승우의 볼맞춤 후 하늘높은 공주와 천민인 남자 주인공, 이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는 방송 3사 중 매회 최고의 시청률로 고공행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