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예술로 하나 되는 소통의 장 ‘대한민국 회화제’ 정기전이 늦가을 시민들을 찾아간다.
문화지식기반사회, 미술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온 대한민국회화제(회장 이종선)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5번째 정기전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1988년 롯데미술관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2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회화제 정기전은 40세 이상 한국화단의 중견·중진 구상작가들이 주축이 된 대표적은 미술가 단체다.
이번 정기전 개최에 대해 주최측인 대한민국 회화제는 “지연, 학연, 종교단체를 초월해 한국 미술의 뿌리를 잇는 역사성의 사명을 다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다운 예술 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추대작가들이 예술의 혼을 모아 아름다운 전시를 개최 해 오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이번 정기전을 통해 회원 간의 상호교류는 물론 문명의 발전사 앞에서 사라져가는 창조적 아름다움을 되살려내는 작품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작가와 대중과의 장막을 거두고 경계를 허물어 막힘없는 소통과 문화컨버젼스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전에는 250명의 구상계열 작가들이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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