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 북한이 장거리 탄도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증거로 로켓 엔진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이 12일 입수한 위성사진에서 지난 9월에 북한 북서부 지방에 있는 소해 지역에서 로켓 엔진을 실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로켓 엔진 실험과 관련하여 미국의 한 연구단체는 북한이 내년 상반기에 신형 미사일과 핵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번 위성사진의 분석 결과에서 나타난 것처럼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다면 재임에 들어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한국 등 동맹국에 대한 위협으로 대두될 것이 명확해 지고 있다.
미국이 식량 지원의 조건으로 북한의 핵 실험을 동결하기로 한 협상이 지난 4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패로 인해 무산된 이래 북한과 미국 간의 북한 핵 개발에 대한 협상이 중단된 상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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