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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그의 숭배자들에 대한 연설과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4일, 1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AP통신) |
[베이징=AP/]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가 동중국 해의 열도 분쟁 당사국인 일본의 우파와 결탁, 티베트의 분실자살을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열도 분쟁에 대한 언급은 그의 반동적인 행태와 종교의 명목으로 중국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홍 레이 대변인은 “분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일본의 우파와 결탁했다. 중국 인민은 그가 한 행동을 미워한다. 우리는 그에게 발언할 기회를 제공하는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굳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미디어는 달라이 라마가 12일 요코하마의 가진 기자회견에서 분쟁중인 동중국해 열도 이름을 일본명(센카쿠열도)으로 불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P 통신이 입수한 그의 기자회견 발언 테이프에는 그가 이 섬들을 그냥 열도라고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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