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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76.02 캐럿의 요제프 황제 다이아몬드를 시연해 보여주고 있다. (AP통신) |
[제네바=AP/] 요제프 황제 다이아몬드가 13일 저녁 스위스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무색 다이아몬드 캐럿 당 세계 경매 사상 최고액인 2150만 달러(236억 원)에 팔렸다.
이번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팔린 요제프 황제 다이아몬드는 예상 낙찰가격 1500만 달러를 훨씬 넘기면서 20년 전 경매 가격의 3배에 달하는 가격에 팔렸다. 이 다이아몬드는 완벽한 색과 투명성을 자랑하는 76.02 캐럿으로 과거 인도의 골콘다 광산에서 채굴된 것이다.
크리스티 경매에 이어 이번 주 소더비경매장은 14일(현지시간) 10,48 캐럿 청색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를 경매에 붙일 예정이며 낙찰가로 45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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