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10월 고용률은 60.1%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2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업자는 2506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만 6000만 명(1.6%)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145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 6000명(1.8%)이 증가했고 여자는 1047만 9000명으로 14만 명(1.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월 성별 고용률은 남자는 71.6%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포인트가 증가했고 여자는 49.1%로 전년과 동일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대는 9만 4000명이 감소했고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가 하락했다. 성별 실업률은 남자는 2.9%로 전년 동월 대비 0.3% 포인트 하락했고 여자는 2.6%로 전년 동월 대비 0.1% 포인트가 상승했다.

10월 실업자 수는 71만 8000명으로 지난 해 같은 달 보다 1만 8000명(2.4%)이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43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 4000명(7.2%)이 감소했고 여자는 2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6000명(6.1%) 증가했다.

한편 10월 비경제활동 인구는 1594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3000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남자는 536만 명(+0.7%), 여자는 1058만 3000명(+1.4%)을 각각 기록했다.

비경제활동 인구 구직단념자는 17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