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52일째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전국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1.37원 하락한 리터당 1954.44원을 기록했고 경유는 전일 대비 1.1원 하락한 리터당 1776.77원을 기록했다.

실내등유는 전일 대비 0.95원 하락한 리터당 1392.88원을 기록해 22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최근 국제유가의 하향세와 미국 달러화 약세의 지속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일 상승 마감한 국제 유가는 혼조세 속에 마감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국제 석유시장에서의 원유 거래가격은 현물의 경우 중동산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올랐고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내렸다.

원유 선물의 경우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오르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물은 내렸다.

각각의 가격을 살펴보면 원유 현물의 경우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1.43달러 상승한 배럴당 107.32달러에,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95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03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 대비 0.95달러 하락한 배럴당 85.34달러에 마감됐다.

원유 선물의 경우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전일 대비 1.37달러 상승한 배럴당 110.98달러에 마감됐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물은 전일 대비 0.87달러 하락한 배럴당 8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