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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아시우트 주 근처에서 17일 유치원생을 태운 스쿨버스와 기차가 충돌하여 51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자 부모들이 기차 안에서 죽은 자식들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AP통신) |
[카이로=AP/] 이집트 남부 아시우트 주도 부근에서 17일 스쿨버스와 열차가 충돌하여 버스에 타고 있던 유치원생 5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버스에는 소풍길에 나선 4세에서 6세까지 원아 60명과 인솔자를 제외하고 희생자 대분부인 원아였다.
현지 당국자는 사고당시 차단기를 담당하고 있던 직원이 잠을 자고 있어서 차단기가 내려져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 무바라크 정권 시대부터 철도 운행 시스템이 고장이 잦아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무르시 대통령은 원인을 규명하고 유족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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