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아뮤즈코리아>

[강운 기자] 일본 테크노 여성그룹 ‘퍼퓸(Perfume)’의 첫 내한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 오후 7시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퍼퓸의 첫 해외투어인 Perfume WORLD TOUR 1ST 의 투어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 퍼퓸 멤버 카시노 유카, 오오모토 아야노, 니시와키 아야카 3인이 무대에 등장하자 공연장에 가득 매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3곡을 부른 퍼퓸 멤버 니시와키 아야카가 관객들에게 오늘 멤버 퍼퓸 월드투어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까지 신나게 즐겨요!”라고 열심히 준비한  능숙한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인기곡  “레이저빔”, “쵸콜렛 디스코”, “폴리리듬” 등을 비롯한 대표곡은 물론,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믹스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들도 들썩이게 했다.

퍼퓸의 오오모토 아야노는  “첫 해외투어인데 이렇게 여러분이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즐겁게 함께 춤춰주시고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공연장에 가득 매운 관객들은 끊임없는 응원의 함성과 함께 팬들이 준비한 플랜카드로 기쁨을 나누었다.

마지막 앵콜을 앞두고 그녀들은 음원서비스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저희곡을 관심있게 들어주신거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 이 무대에 설 때까지 우리 멤버들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2시간 내내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대만과 홍콩에서 월드투어를 마친 퍼퓸의 이번 해외투어는 오는 11월24일, 싱가폴 공연을 끝으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며 싱가포르 공연은 일본 국내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