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19일부터 30일까지 주-야간에 걸쳐 민-관 합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쓰레기 불법투기 민․관 합동단속은 한국자유총연맹,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지역실정에 밝은 조직 단체원 16명과 관련 공무원 8명으로 4개 반을 편성해 4개 권역의 우심지역을 순찰하면서 지도․단속활동과 생활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 등을 펼친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쓰레기 불법투기자 적발 및 색출과 함께 쓰레기 종량제 규격봉투 사용 배출 여부, 재활용품 분리 배출 여부와 담배꽁초 및 휴지 투기, 소각행위, 쓰레기 불법매립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기초청결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 되면 담배꽁초 휴지 투기 행위 3만원, 종량제 규격 봉투 미사용한 경우 20만원, 차량 손수레 등을 이용해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50만원, 사업 활동과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100만원, 생활폐기물을 매립한 경우 70~100만원, 생활폐기물을 소각한 경우 50~100만원의 과태료 처벌을 받게 된다.

시는 이 같은 동절기 쓰레기 불법투기 민․관 합동 단속으로 시민들의 청결 기초질서가 확립됨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로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관합동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상설단속반 편성 운영으로 시민의 불편을 즉시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