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 이하 국건위)와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2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이하 녹색건축대전)’을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국건위가 주최하고 국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녹색건축물의 우수사례를 공모해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녹색건축 컨퍼런스 등 녹색건축 관련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녹색건축대전은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창출’을 공모주제로 건축물 패시브디자인 활용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준공된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공모(9.3∼10.12)했으며 총 12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1점, 국건위 위원장상)은 ‘배제대학교 국제교류관’이 선정되었으며, 설계자 아이아크건축사사무소에는 대상상패와 상금 500만원, 시공자 (주)현대건설에는 대상상패, 건축주 배재학당에는 현판이 각각 주어진다.

최우수상(3점)으로서 국토해양부 장관상에는 ‘성남삼평동 우체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대구율하 세계육상선수촌 1,2단지’ 지식경제부 장관상에는 ‘노원에코센터’가 각각 수상(설계자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시공자 상장, 건축주 현판)을 하게 된다.

시상식에는 각 분야의 수상자와 이상정 국건위 위원장, 주관‧후원 기관장 및 관련분야 종사자, 일반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상식과 더불어 수상작품(12점)은 신진 건축사 설계공모 당선작품(7점)과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행사장인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전시홀에서 일반 국민에게 전시할 계획이다.

국건위의 이상정 위원장은 “이번 녹색건축대전이 다양한 행사내용으로 준비되어 국민생활 속에서 녹색건축에 대한 정책성과를 공감하고 녹색건축 발전에 기여하는 것과 더불어 수상작품을 출품한 우수기업에 대한 홍보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