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내년 6월 의무제로 시행되는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에 전략적 대응을 위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단위유역 목표수질을 설정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그간 시는 2008년 용암천 및 북한강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 전지역에 대한 오염물질의 총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동 시행계획은 2020까지 도시기본계획과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한 경기도 기본계획에 할당된 오염총량을 준수하기 위한 연차별 세부계획이다. 

시는 인구100만의 개발사업과 하수처리시설, 비점저감시설 등의 오염물질 저감사업을 조화롭게 관리하는 계획으로 2013년 5월까지 경기도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경기도와 협력,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정책건의를 통해 선진 물관리 추진과 지역주민의 재산권 수호와 행정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오염총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착수보고회는 팔당수질개선본부 조준식 사무관, 경기개발연구원 이기영 박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이광현 박사, 이석호박사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