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증시가 사흘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전일 대비 5.39포인트 상승한 1895.57에 출발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8.40포인트(0.44%) 상승한 1898.5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61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 원어치와 4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9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4포인트 상승한 498.50에 출발해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3.70포인트(0.74%) 상승한 500.3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9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억 원어치와 47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6억 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한편 새벽에 장을 마친 미국 증시는 혼조세 속에 마감됐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올랐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06%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은 0.02% 상승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독일 DAX지수가 전일 대비 0.69%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프랑스 CAC40(+0.65%), 영국 FTSE100(+0.18%), 터키 ISE100(+0.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 마감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원(0.03%) 하락한 1달러당 1082.7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