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21일 오전 인천대교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인천대교 자위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량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대교 영종도에서 송도방향 6.8㎞지점에서 기상악화에 따른 2중 추돌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자 3명이 발생하고 차량에 불이 붙은 상황을 가정해, 2차 사고 방지 및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특히 중점 훈련사항으로 ▲고속도로 상 현장대응에 따른 소방 차량 및 대원 안전 확보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보고 및 대원 안전을 고려한 현장대응체계 확립 ▲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를 통한 구조․구급 활동 ▲초기소화능력 및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진압기술능력 숙달 등을 정하고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을 주관한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국내 최장 대교인 인천대교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2차 사고 발생 등 일반 도로에서의 교통사고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했다.(출처=중부소방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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