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제1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21일부터 2일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병무청에 위탁해 운영하던 의경 모집업무를 이관 받아 자체선발을 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전경 자체사고 방지를 위해 인천중구정신보건센터와 MOU를 맺고 위촉한 전문심리상담사를 면접관으로 위촉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앞으로 같이 근무할 동료를 스스로 뽑는다는 취지로 전경 2명이 참관하기도  했다.

이번 선발시험에서는 총 34명 모집에 213명이 응시하여 6.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무경찰로 입대하게 되면, 복무기간 중 수영강습 및 수상인명구조훈련을 통해 해양에 대한 개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전문교육 수강을 통해 해기사,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 수상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 등 각종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양경찰 순경 채용시 15~20%를 차지하는 해양경찰 전역자 특별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다.

한편, 의무경찰 모집은 전국적으로 매월 120~13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그 중 인천해경은 매월 30~40명의 전투경찰을 자체 선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외국어능력 우수자 등 다양한 특기병도 모집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매월 1일부터 12일 이내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또는 http://kcgrecruit.uwayapply.com에서 인터넷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