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호 기자] 이탈리아 비엘라시 제냐 국립요리학교 청소년교류단 15명이 한국 전통요리와 문화 체험을 위해 지난 19일~23일까지 4박 5일간 시흥시를 방문했다.

▲ 제냐 국립요리학교 학생들이 19일 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청소년차세대외교관,한국 조리 과학고 학생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 대표 특성화고인 한국조리과학고 학생 15명이 이탈리아 전통요리와 문화 체험을 위해 지난 5월 제냐 국립학교를 방문한 것에 대한 연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두 학교는 시흥시와 비엘라시의 교류에 따라 올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제냐 국립요리학교 청소년방문단은 한국조리과학고 학생들과 함께 홈스테이를 체험하고, 한국요리를 중심으로 동양요리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정왕동 삼립식품 견학, 시흥 특산품인 연음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탈리아 제냐 국립요리학교는 이탈리아 요리 분야 주요 인사를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명문 학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