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부의장과 신민철의원은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주민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탄원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부의장과 신민철의원은 남양주시 동부지역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위원 8명과 함께 , 남양주시 동부지역(화도읍, 수동면, 조안면) 주민 2만6460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는 것.
탄원서는 지난 8월 남양주시 동부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화도 하수처리장에서 불법으로 무단방류 하였다는 언론 보도사항과 관련사항이다.
탄원서는 남양주시의 명예 회복과 지역 주민들이 받고 있는 불이익 해소를 위한 환경부의 성의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동행했던 시의원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정화되지 않은 하수를 방류하게 된 것은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부족과 하수관로의 노후로 인한 불명수 유입 등에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부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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