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리만족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큐수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선전지 견학에는 김주현 추진위원장을 비롯 8명이 참여, 큐수지역 유학센터와 독거노인시설, 유기농 쌀 재배지역등을 견학했다.

또 노령화로 인해 영농조합법인에 위탁해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직거래로 유통하는 시스템을 견학하고 지역에 접목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주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아지무에서 농촌체험을 실시한 후 우키하시립 히메하루 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이들은 분고다카다유기 쌀 산지인 타시부노쇼를 방문해 유기농 농가를 체험하고 구마모토 체험농원에서 과일 따기 체험도 진행했다.

또 특별양호 노인홈인 유이노모리를 방문해 노인보호시설을 견학하고 호시노무라 산촌유학센타도 방문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번 일본 선진지 견학은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체험농업과 농촌유학센터, 독거노인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느끼고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을 주관한 한국미래비전연구원 육화봉 이사장은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과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배운 점을 대리만족권역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