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철기자] 진주시는 신진주역 옆 개양철도건널목에서 죽봉마을 입구 구간 굴곡위험구간 약 1㎞를 전면 개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5일 전면 개통예정인 경전선 삼랑진 ~ 진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으로 인해 사천선(양상 제2B함) 통과박스(2련, 5.4×5.1)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주변도로 선형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학생들 및 주민통행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선형개량 공사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시에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도로선형개량 및 철도건널목 설치공사 비용을 부담하고 진주시에서는 도로편입부지 보상과 건널목의 유지․관리를 하게 되며 향후 이 도로의 4차선 확장에 대비해 4차선 규모로 오는 2013년 6월 30일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시는 선형개량공사를 원만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 적인 협조와 조정․합의 내용에 대해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한다는 조건으로 조정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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