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미금 로타리클럽(회장 이우호)이 선천적 발 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수술비 및 치료비를 후원했다. 

22일 미금로타리클럽에 따르면 선천적 족저기형(발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경제적 문제로 인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아이는 정상적인 성장은 물론 학교생활 적응에도 불편을 겪었다는 것.

이 소식을 전해들은 미금로타리클럽 이우호 회장은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후원하여 지난 12일 아이가 수술을 받고 2주간 입원치료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대목동병원 주치의는 "이번 수술을 통해 아동의 선천적 발기형으로 인해 양쪽 다리의 길이차 교정은 물론 비정상적인 족저(발)과굴곡의 이완으로 정상보행은 물론 체육활동도 가능해질 것"이라 아동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우호 남양주시 미금로타리클럽 회장은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금 로타리 클럽은 꾸준히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역 최대의 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