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롬 기자] 서산시 지곡면사무소는 14일 자매결연도시인 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관계자들을 초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용 배추를 함께 수확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수확한 배추는 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원종복, 부녀회장 장상숙)가 지난 9월 환성리 일원에 직접 심고 관리해온 1000여 포기다.
협의회에서는 이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협의회는 수확한 배추 300포기와 고춧가루 60근을 구월1동에 전달하며 상호 우의를 다졌다.
2009년 지곡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구월1동은 각종 행사 참석, 경로잔치 교차후원 등 활발한 물적, 인적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명주 지곡면장은 “자매결연지인 구월1동과 뜻깊은 일을 함께하며 우의를 나눠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농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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