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현 기자] 글로벌 가수 싸이가 태국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초청됐다.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28일, 다음달 5일인 푸미폰 국왕의 85회 생일을 맞아 방콕에서 2만5천명 규모로 오는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강남스타일’ 등 4~5곡을 선보인다.
싸이의 태국 방문 성사는 ‘강남스타일’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태국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4000만 건을 넘었다고 들었다”며, “다음 주에 태국에 간다”는 글을 올려 태국 방문 소식을 밝혔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최근 국가별 조회 수에서 미국이 1위, 태국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싸이는 다음 주 태국,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태국 현지에서는 싸이의 기자회견도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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