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년도 정부업무평가 핵심과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40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1, 차관급 19)을 대상으로 2012년도 각 기관의 대표적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핵심과제란 각 부처․청의 업무계획과제 중 대표적 과제를 말한다. (부 3개, 청 2개)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한해 △문화․체육 환경 조성 및 문화예술 창조역량 강화 △콘텐츠 강국 구현 △관광한국 실현 등 3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했다.

올해도 한류 확산(K-pop 등), 문화바우처허 소외계층 문화복지 증진(연간 160만명), 외래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 런던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종합 5위/금13) 등 성과를 거두었다.

베니스 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 스타일’ 은 문화예술부문의 큰 경사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 동안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11.7), 예술인복지법 제정(‘11.11), 문화콘텐츠 매출액 증대(’07:64.4조원→’11년:82.4조원/약28% 성장)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오락 서비스 수지가 올해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도 큰 성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