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녕 기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립해양조사원 이전을 위한 신청사 준공식을 23일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이재균 국회의원, 지역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본관동과 해양조사장비의 성능 검증을 위한 수조동 등 연면적 9,990㎡ 규모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아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신축했다.
한만희 차관은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가 명실상부한 해양과학 발전의 전초기지로의 토대를 확고히 해 나가고, 국립해양조사원이 부산지역에서 새롭게 웅비하기를 바란다”면서 세계적인 해양 클러스터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준공식 행사를 계기로 부산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시작했으며, 부산광역시와 함께 글로벌 항만물류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미래를 펼쳐 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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