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 윤호중 국회의원(경기도 구리)이 민주당 사무총장에도 불구하고 100% 출석해 민주통합당이 선정한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민주당 사무총장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김동환 기자

23일 운호중 의원실에 따르면 "윤호중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질의내용, 보도자료, 정책자료집, 언론보도 성과 등에 대해 민주통합당 심사위에서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친 끝에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2012년 국정감사에서 국감장 100% 출석에 50여건에 이르는 질의서, 철저한 자료 분석을 통한 정부정책의 문제를 꼼꼼하게 지적하고 창의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윤 의원은 이번 국감에 임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고통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소신으로 재벌과 특권층, 관료들이 만들어놓은 부조리하고 불평등한 현실을 바로 잡아서 99% 국민의 민생을 위한 법과 예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는 공부할 것이 가장 많은 상임위인데도 정작 현직인 민주당 사무총장이라는 지도부 역할을 병행하다보니 매번 준비과정이 힘들었다며, 그러나 국민으로부터 민생을 살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기에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우수의원으로까지 선정되니 보람 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윤호중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안들이 실질적으로 개선이 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은 입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등 향후 국정의 효율적 운영과 정부 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